오늘의 생각
To-Do 리스트 앱을 솔로 프로젝트로 만들어보는 하루였다.
프로젝트 코딩보다는 하루동안 약간의 기능과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을 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먼저 기본적인 요구 사항에 따른 CRUD가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았다. 여기에 다른 To-Do 리스트 앱과 차별점을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고, 그에 따라 가중되는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도 정리했다. 기본적인 CRUD 기능을 벗어나지 않고, 두 세트 이상의 CRUD 기능을 만들지 않는다는 판단이 되어 기본적인 브레인스토밍을 마치고 디자인 단계로 넘어갔다.
본격적으로 기본적인 디자인을 고려한 프로젝트 와이어프레임을 생성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To-Do 리스트 앱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한 "데이트 To-Do 리스트"였다. 앱의 목표는 To-Do 리스트와 동일하지만 데이트를 위해 사전에 계획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자 했다. To-Do 리스트의 강점인 체크박스를 통한 시각적인 피드백이 온전히 사용되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다.
디자인 과정에서 만들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의 특징
1. 파스텔톤으로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
2. "랜덤 일정 생성"을 통한 기능성 확대
3. To-Do 리스트의 탈을 쓴 일정 어플
꽤 긴 시간을 디자인에만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기능 구현이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리액트로 프로젝트를 만들 때 컴포넌트를 어떻게 쓸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고 사용될지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이후에 소그룹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영감을 얻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OAuth, 하단 고정 Nav bar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추가로 내 프로젝트를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이후 프로젝트 개발에 있어 큰 추진력을 얻은 것 같다.
개선할 수 있는 부분
1. 지역에 따른 랜덤 생성 기능 ⇒ 랜덤 코스 생성 시 카테코리에 따른 개별 생성도 있다면 좋을 것 같음
2. 네비게이션 바 디자인 개선과 하단 고정 옵션
3. 일일 TO-DO 리스트가 아닌 이후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
4. 일일 To-Do 리스트가 일정 시간 이후 초기화 또는 자동 삭제될 수 있는 기능
같이 회고한 소그룹원들을 "사용자"라고 생각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했으면 하는 점들을 최대한 고려하고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은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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