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2가 끝났다.
섹션 1 때에 비해 그야말로 "순식간"이었고, 이제는 버거워진 일정에 많은 것들을 지키기 어려웠다.
Section 1을 마무리하면서 KPT를 통해 다짐했던 것들이 있었다. 당시엔 나름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Section 2를 진행하면서 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잘 생각나지 않았고 잘 해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 해당 포스팅을 돌이켜보니 내 나름대로 적었던 글은 거의 일기장에 가까웠고, 생각보다 정돈되어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Section 중간이었지만, 그래도 정돈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노션 페이지를 새롭게 만들고, 매일 해야 할 일과 일주일 안에 했으면 좋겠는 일들을 분류해 보았다. 이전보다 바쁜 일정과 점점 나약해지는 체력에 내가 하려고 했던 일들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노션 페이지를 통해 정리하면서 능률이 좀 더 올라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지고자 하는 것과 이를 통해 되고자 하는 것을 돌이켜보며 이번 섹션을 회고해 보겠다.
GOAL: 되고 싶은 것
나는 { JS / React }를 온전히 습득해 관련한 어떤 질문에도 능수능란하게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것이다.
나는 규모 100명 이상인 개발팀의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될 것이다.
KEEP: 잘 지켜냈던 것
1. 매일 조금이라도 앉아서 공부하기
2.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 맞춰 시작하기
3. 만들었던 노션 페이지 통해서 매일 해야 할 일 상기시키기
4. 늦더라도 일정 모두 완수하기
5. 아는 내용이라도 복습하기
PROBLEM: 문제가 됐던 것
1. 조금 늦어진 기상 시간과 수면 시간
2. 점점 약해지는 체력과 의지
3. 일과 중에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쉬려는 버릇
4. 보상 심리에 따른 주말에 늘어지고 놀고 싶어 하는 마인드
TRY: 실천하고 싶은 것
1. 노션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T.C.S.R 실현하기
* Today I learned 쓰기 / Daily Commit / Daily Solve (Daily Coding 제외) / Daily Reading (최소 5 페이지)
2. 주말에 블로깅이 없어도 기술 블로그 1개 이상 쓰기
3. 주 2회 이상 운동하기 (헬스장 기준)
4. 그동안 밀린 일들 (블로깅, 솔로 프로젝트 등) 해결하기
마치며
하고자 했던 일들을 실천하지 못했던 날들이 많았고, 나의 부족한 점을 좀 더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를 생각하고 실천해 볼 수 있었기에 얻어 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알았던 것도 더 잘 알게 되어 앞으로 나아갈 길이 조금 더 뚜렷해진 것 같은 한 달이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포기하지 않고,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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