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캠퍼스에서 주관하는 AI 부트캠프가 시작됐다.
첫날 약 3시간 가량의 OT를 진행했는데, 덕분에 부트캠프 과정이 어떻게 준비되어있는지 보다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
첫 인상
이전에도 부트캠프를 들어봤기 때문에 첫 인상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운영진 소개, 부트캠프의 목적성과 정체성에 대한 설명, 이어지는 전체적인 커리큘럼 안내 및 행정 절차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메타인지, 끈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등 익숙한 단어들도 보였다.
전체적인 과정도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100% 온라인 기반의 강의로 이루어져있고 자기주도학습을 베이스로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 물론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을 넘어 현업에 종사하신 분들의 특강이나 실제 강사님을 통한 집중 역량 강화 강의들도 있다.
협업 능력 및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소과제들도 있다.
부트캠프 경험자(?)로써는 꽤나 익숙한 내용들이 많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실제로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기도 했다.
Upstage AI Lab의 특징
이전에 들었던 부트캠프와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
Upstage AI Lab은 특히 실무에 포커스를 더 많이 둔 것 같다. 안 그런 부트캠프가 어디있겠는가, 하지만 패스트캠퍼스는 특히 더 진심인 것 같았다.
부트캠프에서 자체적인 AI 경진대회를 진행하여 실시간 리더보드를 공유해주고, 최종적으로 순위를 부여하는 과정이 있다. 이는 부트캠프 내 핵심 AI 기술을 배우는 각 과정 끝에 있어 해당 기술에 대한 본인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좀 더 심화적인 공부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되고 있다.
부트캠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대회이다보니, 전문성이 의심될 수 있는데 이 부분도 시원하게 OT를 통해 답변받을 수 있었다. 현재 수강 중인 부트캠프는 패스트캠퍼스가 주관하였지만 AI 경진대회 관련해서는 업스테이지를 통해서 제작되었다. 이미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실적을 내는 분들이 기존 경험을 통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일정은 기존 부트캠프보다 더욱 더 타이트하다고 느껴졌다. 초반의 기초적인 능력을 점검하고 배우는 부분은 동일했지만, 이후 본격적인 AI 지식에 대한 학습 중에는 경진대회가 병행되기 때문에 각 학습마다 자체적으로 더욱 심도있게 공부를 해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부트캠프에 놀러온 것은 아니니 더욱 더 많은 것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이처럼 AI 경진대회나 기업연계형 프로젝트 등 많은 기회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AI 프로젝트의 라이프사이클을 경험하는 동시에 실무적 경험을 잔뜩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OT가 만족스러웠던 이유
OT를 통해 특히 만족감을 느낀 부분은 부트캠프로서 기본적인 면모를 잘 챙기면서도 전문성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사전에 미리 잘 해명해주신 부분이었다.
7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하게 될 훈련과정에서 의문이 들 수 있는 부분(휴가/재적 등 행정적 요소, 수강 유의 사항 등)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셨고, 커리어에 있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Upstage AI Lab 만의 강점들을 통해 설득력있게 전달되었다.
사전 질문 세션을 통해 이전 기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어땠는지, 왜 경진대회를 강조했는지, 데이터 전처리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 등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갈 수 있도록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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